'크로아티아 주장' 루카 모드리치(33)가 10년간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독식 시대를 끝냈답니다.
지난 2018년 12월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탔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5회씩 나눠가진 발롱도르에 드디어 새로운 이름이 나타난 것입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 속에 핵심선수로 맹활약했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드리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도 함께 자리해 기쁨을 나눴답니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와 메시 외에 10년만에 수상자가 나왔기에 매우 이색적인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