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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의미 위치 지킴이

경기 안산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남성들이 신고자들 추측과 달리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019년 7월 6일 모욕 혐의로 A씨와 B씨 등 20~30대 한국인 남성 4명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8분쯤 안산시 상록고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 일행을 경찰에 신고한 시민들은 A씨 무리 중 한 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을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답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 일행과 이들을 제지한 시민 모두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사건 발생 15시간만인 오후 2시55분쯤 A씨와 B씨를 검거했으며, 다른 일행들에게도 연락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답니다.

경찰은 A씨 등이 침을 뱉은 대상이 사람이 아닌 조형물에 해당하지만, 모욕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