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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례 이완 결혼 나이 남편

2017년 4월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61회(최종회)에서는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이 재결합한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신재순은 조금식을 붙잡기 위해 결혼식장으로 향했는데 결혼식장에는 조금식과 사회자 밖에 없었답니다. 조금식은 "왜 이렇게 늦어요. 이렇게 신랑 기다리게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라며 툴툴거렸고, 신재순은 "뭐 하는 거예요? 결혼하는 거 아니었어요? 어떻게 하객 한 명도 없이 혼자 서 있어요. 신부는요"라며 당황했답니다.

조금식은 "여기 있잖아요. 청첩장 안 봤어요?"라며 물었고, 신재순은 뒤늦게 청첩장을 열어봤답니다. 청첩장에 신재순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조금식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습니다. 신재순은 눈물을 흘렸고, 끝내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살림을 합쳤답니다.

특히 신갑순(김소은)은 남기자(이보희) 때문에 힘들어하는 허갑돌(송재림)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답니다. 금도금(이병준)은은 허갑돌을 만났고, "사실 어머니가 최종적으로 결혼 결심한 건 갑돌이 때문이었다. 다 늙은 내 몸뚱이 하나 치매 노인네 거두면 내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되겠지. 그게 어머니 마음이셨어"라며 설명했답니다.